본문 바로가기
절약하는 삶

웅진스마트올

by mokoara85 2024. 11. 20.
반응형

 

이사를 결정할 때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아이들을 키우면 어린이집, 학교, 학원, 친구 모든 것을 바꿔야하기 때문에 이사를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4살과 초등학교 3학년을 키우는 저는 이사를 하면서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예전에 살던 곳에서는 아이가 공부방 선생님을 곧 잘 따르고,

선생님도 아이의 성향을 잘 파악해서 아이에게 맞게 가르쳐 주셔서 굉장히 만족하면서 보냈습니다.

그런데 이사를 가야하는 상황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이 공부방을 못 다니는 것이었습니다.

 

전학가는 곳에 학원 정보도 알지 못하였기 때문에 몇군데에 전화를 돌려보고 상담을 받으면서 학원을 선택해야 했습니다.

오로지 선생님과의 짧은 대화로 아이를 보내야 하니 모험아닌 모험이었습니다.

그래도 공부방 선생님을 워낙 잘 따르던 아이였고, 

성실한 아이였기에 크게 걱정 하지 않고 새로운 학원을 선택했습니다.

 

아이 수가 많지 않아서 우리 아이에게 집중해 줄 수 있고 학교와 도보로 가까운 곳, 

이것이 저의 선택 기준이었습니다. 

 

그렇게 선택된 학원은 같은 건물에 수학학원 영어학원 피아노학원이 붙어 있는 곳이 었습니다.

1층에는 떡볶이 집도 있고 집에도 가깝고..

다만, 그전에는 공부방보다 학원을 1개 더 다니게 되니 학원비가 많이 늘었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아이의 교육을 위해서 선택했습니다.

 

그렇게 한달 반을 보내고 선생님들의 상담 전화를 받게 됩니다. 

아이가 집중을 못하고 이해를 못하는 것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까지 그런 전화를 받아보지 못했고, 

아이도 별 말 없이 다니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그런 전화를 받고 나니 아이가 배우는 것을 확인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1. 수학학원 문제집을 보니 기본 책은 잘 풀지만 서술형 문제는 많이 틀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노트에 오답노트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맞은 것 보다 틀린게 많은데 오답노트를  손글씨로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무심한 엄마는 그제서야 알았습니다.

물론 오답분석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고작 3학년이 오답노트를 만든 다는 것이 저는 과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2. 영어학원은 아이가 처음 학원을 다닐 때 알파벳도 못쓰는 상태였습니다.

한달 반 동안 알파벳을 배우는 걸로 알고 있었기에 아이에게 알파벳을 물어보니

반은 대답하고 반은 아직 헷갈려 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학원 선생님의 숙제를 보니, 알파벳도 모르는 아이에게 문장을 써서 외우게 하고 있었습니다.

what's your name?

밑에 한글로 왓츠 유어 네임? 이렇게 선생님의 손글씨도 보였습니다. 

 

무언가 대단히 잘 못 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그제서야 알았습니다.

아이를 앉혀 놓고 얘기를 나누니 선생님들이 가르치는 내용을 잘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전학도 오고 친구들도 바뀌고 학원도 바뀌고..

모든 것이 변화한 상황에서 아이도 혼란스러워 하고 있었습니다.

 

당장 모든 학원을 끊고 예전 공부방 선생님과 상담을 했습니다.

선생님은 상황을 듣고 안타까워 하셨어요.

그리고 웅진스마트올을 추천해주셨습니다.

 

아이의 의사를 물어보고 홈스쿨 수업인 웅진스마트올을 하게 되었습니다. 

혼자서 자학자습을 해야 하는 수업 형태라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결론적으로 지금 혼자서 아주 잘 하고 있습니다.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역사, 독서 등 다양한 컨텐츠가 많아서 아이가 매일의 진도를 잘 따라서 하고 있습니다.

웅진 학습비는 월 79,000원 예전 학원을 다녔을 때 보다 학원비가 반 이상 줄었습니다. 

그리고 학원을 오고 가는 어려움 없이 하원 후 집에서 간식 먹으면서 제가 올 때까지 패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아이가 좋아하는 피아노학원과 영어 어학원 그리고 웅진스마트올과 엄마표 수학을 하고 있습니다. 

퇴근 후 아이가 푼 연산 문제집과 수학문제집을 제가 채점하고 틀린 문제를 가르쳐 주는 방식으로 수업을 하고 있는데 

아이가 엄마가 가르쳐주면 이해가 잘된다고 얘기하는 것을 보면서 진작에 이렇게 공부를 시킬 걸 후회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시간과 돈을 썼지만, 더 늦기전에 일찍 문제를 찾아 냈다는 것에 감사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때의 경험이 있었기에 우리 아이에게 맞는 학습 방법을 알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패드로 수업을 듣는 방식이 예전에는 않좋다고 생각되었는데,

혼자서 학습하는 습관만 잘 들여져 있다면 웅진스마트올도 좋은 것 같습니다. 

혹시나 아이의 학원때문에 고민을 하고 계신다면 웅진스마트올 한번 알아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