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줄이려고 해도 하루에 발생하는 쓰레기는 많습니다.
분리수거만 잘 해도 종량제봉투도 아낄 수 있고, 환경도 지킬 수 있습니다.
다들 분리수거 어디다가 하시나요?
저는 예전에 분리수거함 없이 분리수거를 했습니다.
커다란 바구니에 마구잡이로 분리수거 쓰레기를 넣었다가 쓰레기장에서 구분하여 쓰레기를 버렸습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분리수거함을 놓는 공간을 만들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바구니가 금방 차기때문에 자주자주 분리수거를 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사를 하면서 분리수거함을 구매했습니다.
플라스틱류, 비닐류, 종이류, 캔과 유리병류 이렇게 각각의 분리수거함을 두고 쓰레기가 나올 때 마다 구분하여 분리수거를 했습니다.
이 방법은 분리수거함이 차면 들고 가서 와르르 버리면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분리수거함을 놓을 공간이 많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두 방법 모두 쓰레기를 버리고 난 후 분리수거함을 깨끗하게 씻어서 말려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씻지 않으면 불쾌한 냄새와 날파리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저는 분리수거함을 씻는 것이 너무 싫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다가 쇼핑백을 이용하면 분리수거가 간편하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혹시 몰라 필요할 때를 대비해 쇼핑백이 생기면 계속 모아두고 있었는데요.
모아둔 것에 비해 사용하는 쇼핑백의 수는 거의 없었습니다.
버리지도 못하고 모아둔 쇼핑백으로 분리수거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때부터는 계속 쇼핑백에 분리수거를 합니다.
쇼핑백은 안쪽으로 접에서 바구니 모양으로 만들고 비닐봉지는 고리에 걸어서 둡니다.
그리고 쓰레기는 비닐류는 비닐봉지에, 종이류.플라스틱류.캔류는 종이 쇼핑백에 각각 나눠서 담아둡니다.
쓰레기가 찼을 때 쇼핑백과 비닐봉지를 들고가서 쓰레기를 버리고 종이류와 비닐류에 각각 분리수거함을 버리고 옵니다.
이 방법은 다시 집으로 분리수거함을 가져오지 않아도 되고, 씻지 않아도 되고, 외출할 때 간편하게 들고 나갈 수 있어서 굉장히 편리합니다. 그리고 집에 모아둔 쇼핑백을 활용할 수 있어서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분리수거함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신다면, 집에 있는 쇼핑백과 비닐을 재활용해보세요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
'절약하는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의 팬으로 반찬 만들기 (23) | 2024.11.21 |
---|---|
웅진스마트올 (11) | 2024.11.20 |
셀프이사의 현실: 이사 비용 아끼려다 얻은 값진 교훈 (18) | 2024.11.13 |
틱톡 라이트와 캐시 슬라이드로 티끌 모아 태산, 앱테크 성공기 (3) | 2024.11.13 |
[절약] 햄버거 배달은 롯데잇츠 (4) | 2024.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