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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하는 삶

[소비] 무지출 챌린지

by mokoara85 2024.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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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면서 결제를 할때 금액은 크게 신경쓰지 않고 썼었어요
신용카드도 빚인데.. 크게 빚으로 느껴지진 않았어요
대신 수시로 선결제를 해면서 카드 대금이 부담되지 않도록 통장 잔액으로 관리를 했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지출패턴을 분석하면서, 제가 일상에서도 소액이지만 꾸준히 지출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예를들어 아이들과 병원에 갔을 때 약국에서 사는 비타민 3천원, 건강 음료 천원,
마트에서 장볼 때 수시로 사는 종량제 봉투,
집앞 슈퍼마켓에서 사는 아이들의 과자, 아이스크림들...
 
집에 저장되어 있는 간식과 봉투가 많은데
아이들의 욕구와 저의 편의를 위해서 수시로 지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 집에는 종량제 봉투가 서랍을 꽉 채울정도로 많고, 아이들이 먹다 남긴 과자가 엄청 많아요
그런데도 계속 마트에 가면 봉투에 한가득 담아오니... 점점 저장 공간이 부족합니다.
유통기한이 지나서 버리는 것도 많아지고요...
 
그래서 무지출을 해보자 결심했습니다. 무지출을 실천하기 위해서 저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1. 냉장고 파먹기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와 냉동실에 있는 냉동식품을 꺼내 먹으면서 식재료비를 아끼려고 합니다. 냉장고에는 생각보다 많은 식재료가 저장되어 있습니다. 한번 들어가면 나오지 않는 마법의 냉장고 문을 모두 열어봅시다. 
생활비도 아끼고 건강도 챙길 수 있습니다.
 

2. 간식 쟁여두지 않기

서랍에 있는 아이들 간식을 눈에 보이는 곳에 꺼내 놓아서 아이들이 먹을 수 있도록 합니다. 
가지고 있는 간식을 모두 다 먹었을 때 새로운 간식을 사준다고 말하면서 아이들이 더이상 충동구매 하지 않도록 합니다. 
 

3. 싸다고 1+1 구매하지 않기

마트에서 물건을 살때 싸다고 1+1 상품을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중에 쓸 것을 대비해서 하나씩 재고를 더 가지고 있는 것인데요
그럴 경우 생각보다 상품이 마음에 않들면 물건은 쓰지 않고 저장만 해두게 되면서 유통기한이 지나게 되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새로운 것을 빨리 쓰고 싶어서 아끼지 않고 막 쓰게되어 오히려 낭비를 하게 됩니다. 
 

4. 필요한 생필품은 인터넷으로 구매하기

휴지, 세제, 로션 등의 생필품은 마트보다는 인터넷이 저렴합니다.
할인 쿠폰과 카드 할인을 사용하면 마트에서 구매하는 것 보다 훨씬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배송도 빠르기 때문에 필요할 때 마다 사는것이 저장공간도 절약하고, 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5. 집안 정리해서 재고파악하기

재고 파악은 소비를 줄이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물건이 무엇인지, 얼마나 있는지를 알고 있어야 같은 상품을 중복으로 구매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통기한이 지나서 버리게 되는 것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가지고 있는 식재료와 물건을 잘 사용하면 수시로 돈을 쓰는 것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우선 가지고 있는 것부터 다 소비해보도록 합시다.
그러면 저장공간이 부족해서 생기는 스트레스도 줄고,
무지출의 날들이 늘어 어느 순간 통장의 잔고가 늘어나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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