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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하는 삶

남들처럼이 아닌 나처럼: 행복을 찾은 나만의 삶 이야기

by mokoara85 2024.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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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저는 남들처럼 살고 싶었어요.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고 싶다는 생각에 20대의 많은 시간을 보냈어요

내 눈앞에 주어진 것 보다 더 큰 것을 바라면서,

직장을 과감히 그만두고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공부를 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녹녹치 않았고 저 스스로도 목적없이 시간을 소비했었습니다. 

작은 기회에도 쉽게 흔들렸고, 내가 가진 것보다 남들이 가진 것이 더 빛나보였습니다.

 

지금은 안정적인 직장과는 먼 계약직으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계약기간이 끝나면 잠시 쉬었다가 새로운 일을 찾습니다.

안정적인 직장을 바라던 예전과는 달리 불안정한 생활을 하고 있는 지금,

예전의 나보다 지금이 더 행복한 이유는 뭘까요?

 

그것은 아마도 남들처럼 살려고 하는 욕심을 버려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예전에는 꼭 무엇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아니어도 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무엇이 되려고 나 스스로를 미워하고

왜 나는 남들처럼 이것도 하지 못하는 걸까

스스로 채찍질하면서 나의 가치를 가벼이 만들던 예전과는 달리

지금 주어진 일에 만족하면서,

일상에서 오는 작은 행복을 마음껏 누리면서 살아가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예전보다 많이 평온하고 고요해졌습니다.  

 

작은 새 소리에도 발걸음을 멈추며 들을 수 있는 여유가 생겼고,

게으름을 부리고 싶을 때는 마음껏 뒹굴 뒹굴 하기도 하고,

남들의 눈치를 보기 보다는 내 스스로의 마음에 집중해서 싫으면 싫다고 표현도 하고,

변화가 두려워서 자꾸만 안정적인 생활을 바라던 마음은 적극적으로 새로운 경험을 하려고 하는 모습으로 바꼈습니다.

 

저는 그동안 남들처럼 따라 살려고 애쓰면서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많이 외면하고 살았습니다.

이제는 나처럼 살고 싶습니다.

남들에게 잘보이기 위해서 노력하기 보다는 나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노력하려고 합니다.

그러면 앞으로 남아있는 제 인생은 더 행복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여러분들도 남들처럼 살려고 하기 보다는 나처럼 살아가려고 노력해보세요.

삶의 잣대를 남이 아닌 나를 기준으로 삼아서 한번 살아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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