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혜 작가님의 책을 선물 받고 읽다보니,
아무래도 이전 작품을 먼저 읽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구를 구하는 가계부]는 절약과 환경이라는 주제로 쓰여진 책이다 보니, 읽으면서 궁금한 점이 자꾸 들었습니다.
'어떻게 절약을 시작하게 되었을까?'
'어떤 방식으로 절약을 하게 되었을까?'
책을 구매할까 고민하다가 주문하고 취소했습니다.
우선 도서관에서 대출해서 보고 좋다면 그때 구매해도 늦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집근처 도서관에서
최다혜 작가님의 [인생에서 중요한 것만 남기는 힘]이라는 책을 빌려왔습니다.
역시, 내가 궁금했던 내용이 이 책에는 가득 담겨 있었어요.
그리고 대출하는 김에 아이가 읽을 책도 같이 대출했습니다.
책은 단숨에 다 읽었습니다.
처음 절약을 생각하게 된 계기와 미니멀리스트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지금 내가 어느 지점에 서 있는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내내 집에 쌓아둔 예쁜 쓰레기들이 자꾸만 눈에 밟혔습니다.
정리를 하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는 책,
소비를 줄여야겠다는 마음을 다짐하게 하는 그런 책입니다.
그리고 기후위기와 환경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만드는 그러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집밥은 삶에 여유가 있는지를 확인해주는 리트머스지다.
외식하고 싶은 날은 어떤 이유에서건 힘든 날이다.
그럴 때는 외식을 할 게 아니다.
외식을 하게 만든 원인을 손봐야 한다."
책을 읽으면서 이 구절이 자꾸 마음에 걸렸습니다..
요즘 자꾸 배달음식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 데,
아무래도 여유가 없는 나 자신을 다시 되돌아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자쓰고 모자사러 가지 않는다." - 간디 -
요즘은 물건을 살 때 이 말이 자꾸 머리속에 맴돕니다.
간디가 했다는 말이라고 하는데,
과일을 사려다가 집에 사과가 있어서 다 먹고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다혜작가님의 [인생에서 중요한 것만 남기는 힘] 은
선향 영향력을 주는 책, 한번쯤은 읽어보면 좋은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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