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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만나서 대화를 하다보면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어떻게 저렇게 많은 경험을 했을까 입니다.
어떤 주제를 던져줘도 얘기를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가끔은 부럽습니다.
저는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는 들어주는 것이 편합니다.
그래서 말이 많은 사람과 함께하면 적당한 호응과 경청하는 자세로 들어줍니다.
문제는 말이 없는 사람과 있을 때입니다.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기때문에 끊임없이 대화 주제를
찾으려고 노력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4명이 한 차를 타고 이동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대화를 들으면서 놀랐습니다.
사람들은 다양한 주제에 거침없이 경험들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면서 깨달은 사실이 있습니다.
아, 몇 년간 공부하면서 책만 보던 그 시간동안 사람들은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살았구나!
저는 몇년간 많은 시간을 공부와 육아를 하면서 살았습니다.
당연히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도 적었고 밖에서 활동하는 일도 적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남들보다 인생의 경험치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깨달았습니다.
지금은 거창한 꿈이 아니라 소소한 행복을 찾으면서 여러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여행도 다니고, 맛있는 음식점도 가보고..저는 처음 해보는 것이 많습니다.
그동안 못해본 경험을 해서 조금씩 경험치를 쌓으려고합니다.
지금 하는 일도 언제 이런 경험을 하겠어?
언제 이 사람들과 일해보겠어?
그런 생각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도 나중에는 다른 사람에게 제 경험을 잘 얘기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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