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차량에는 네비게이션이 따로 없습니다.
예전에는 동네만 다녀서 크게 네비게이션이 필요하지 않았는데,
최근에는 출장을 다니는 일이 많아지면서 핸드폰 티맵에 의지하며 운전합니다.
처음 가는 길이라 수시로 네비게이션을 보는데..점점 불편하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핸드폰을 확인하면서 운전하는 것이 너무 위험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예전에 비합리적인 소비를 한 적이 있습니다.
한창 알리익스프레스 가입 이벤트를 했을 때 핸드폰 거치대 500원, 차량용 청소기 500원을 구매했습니다.
핸드폰 거치대는 핸드폰을 걸어두는 기능만 있는 것이었는데,
핸드폰 무게때문인지 걸어두면 목이 자꾸만 떨어졌습니다.
차량의 작은 움직임에도 수시로 목이 떨어지니 한번 사용하고는 버렸습니다.
차량용 청소기는 사용하고 난후 방전되서 더이상 충전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흡입력도 약했습니다.
그때 이후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물건을 구매하지 않습니다.
돈주고 쓰레기를 샀다는 경험이 너무 컸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이소에서 5,000원 핸드폰 거치대를 구매했습니다.
다이소에는 저렴하지만 질 좋은 제품을 살 수 있는데 제가 산 핸드폰 거치대는 저와는 맞지 않았습니다.
데시보드에 부착해서 사용하는 형태였는데,
제 차량의 데시보드에 붙이면 운전석이랑 핸드폰 사이에 거리가 너무 멀어서 네이게이션을 보는 것이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굴곡진 부분에 붙이니 금방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다이소표 핸드폰 거치대도 버렸습니다.
이렇게 물건을 구매하고 돈을 버린 경험이 있어서 핸드폰거치대를 구매하는 것이 망설여졌습니다.
또 내 차량에 않맞으면 어쩌지? 금방 떨어지면 어쩌지?
그렇게 오랫동안 망설였습니다.
오늘은 큰 마음을 먹고 차량용 핸드폰 거치대를 구매했습니다.
남편이 추천해주는 제품으로 무선충전도 되고, 자동으로 핸드폰 인식이 되는 것으로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3만 8천원,
한번 살 때 비싸더라도 꾸준히 쓸 수 있는 좋은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그동안 돈이 아깝다는 이유로 크게 필요하지 않다는 이유로 미루었지만,
이제는 운전하면서 네비게이션을 보기 위해 핸드폰을 확인하는 아찔 한 상황을 더이상 하지 않아도 됩니다.
안전을 위해서 제일 필요한 물건이었는데 너무 늦게 산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꼭 필요한 물건을 사는 것에는 망설이지 말고 합리적으로 소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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