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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by mokoara85 2024.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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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정도 티스토리를 방문하지 않았습니다.

아이 어린이집에서 부정적 피드백을 받고, 

깊은 고민과 한숨의 나날을 보내면서..

지독한 A형 독감에 걸려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친 일상을 보내다 보니

글을 쓰고 싶고 싶다는

글을 읽고 싶다는 생각조차 들지 않았습니다.

 

38개월동안 아이를 키우면서 크게 힘드다고 느끼지 못했는데,

우리 아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어른들 사이에서 아이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요즘 부쩍 배가 아프다고 하거나 어린이집에 가기 싫다고 표현했는데,

왜 저는 아이의 신호를 알아차리지 못했을까? 

스스로 자책의 시간도 보냈습니다.

 

우리 아이에게 지금 가장 중요한 선택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면서

조금씩 생각을 정리해가고 있습니다.

지금보다 마음이 편안해지면 다시 하루하루를 기록하면서 살아가고 싶습니다.

 

모두들 일상에 평온함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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